방송/[2025.02~2025.03] 도넛의 구멍

이츠키 사쿄 답변 모음

보라돌이ぼらどり 2025. 5. 3. 23:37

*정답이 없는 철학과 윤리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게임 <도넛의 구멍>에서 한 대답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초반의 3개의 질문 (도넛, 고기/생선, 타코야키)는 스킵합니다.

*다회차 플레이의 경우, 첫 회 플레이의 답변을 기준으로 합니다.

 

Q0. 알고 보면 더 이해가 쉬워지는 사고 실험 모음 (도라에몽 어디로든문이랑 게임 디트로이트 내용도 간단하게 알고 있으면 좋아요!)

Q1. 게임 속의 비협조적인 NPC를 용서할 수 있나요?

▶용서한다

▶용서할 수 없다

 

▶용서한다

만약 현실에서 세상이 멸망하고 있는데 아이템을 넘겨주지 않으려고 하는 비협조적인 사람이 있으면 화날 것 같긴 해. 하지만 전제가 게임이니까. 원래 게임이 그런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드네. 

Q2. 누군가가 당신에게 상처를 입히고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라는 한 마디로 넘어가려고 한다면, 용서하시겠나요?

▶용서한다

▶용서할 수 없다

 

▶용서할 수 없다

사과의 말은 듣고 싶네. 이 한 마디로 끝내려고 한다면 용서하기 힘들 것 같아.

Q3. 식물에도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있다

▶없다

 

▶있다

있다고는 생각해. 그런데 생명이 있냐 없냐와 살아있냐 아니냐는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완전 철학적이네.

이츠키 안에 있는 착한 마음은 '식물에게도 생명이 있어요!'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츠키 안에 있는 냉정한 마음은 '그런데 그거 정말 생명이 맞아?'라고 하고 있어.

하지만 태어나고 성장하고 시드는 '일생'이 있었으니까 생명이 있다고 생각해.

Q4. 문처럼 생긴 워프 장치를 통해 이동할 때, 당신이 완전히 분해되고 재구축된다고 생각해 봅시다. 재구축된 당신은 계속해서 당신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인가요(하나의 생명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인지)?

▶그렇다

▶아니다

 

▶그렇다

젤바나(슈타인즈 게이트)랑 똑같아. 한 번 분자 상태로 분해되고 다시 재구축된(엘 프사이 콩가리) 나는 과연 나일지. 어렵네.

한 번 분해되었다고 하더라도 내 몸을 이루는 모든 구조는 똑같은거죠. 그럼 계속된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Q5.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격 참 좋다

▶성격이 좋다

 

▶성격 참 좋다

목소리가 엄청 좋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우리가 실제로 대면하고 있었다면 '정말 성격 좋으시네요~'라고 했겠지만 지금은 교토벤으로 가겠습니다. '성격 참 좋으시네요'

Q6. 장기 추첨(건강한 사람들 중에서 랜덤으로 골라서 장기 기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장기를 제공하게 하는 가상의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된다고 생각한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제물이랑 같은거죠. 너무 무섭다.

제가 아니라고는 해도 주변 사람들이 추첨의 대상이 되었을 때, '축하해! 잘 가!'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

Q7. ‘스웜프맨(화학반응으로 인해 늪에서 인간과 완전히 동일한 존재{겉모습도 사고방식도 똑같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은})’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

▶아니다

 

▶그렇다

단계에 따라 다를 것 같아. 늪에서 막 태어난 존재는 인간이라고 보기 힘들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서 학습을 한다면 태어난 지 일년도 되지 않은 존재라도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Q8. 스웜프맨을 장기 추첨의 대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된다

▶괜찮다

 

(해당 질문 없음)

Q9. 지금까지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나요?

▶했다

▶하지 않았다

 

▶하지 않았다

Q10. 크게 심호흡을 해 봅시다.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목덜미에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당신이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같이 움직이며 그곳에 있는 존재. 떨쳐버리실 건가요?

▶떨쳐버린다

▶그런 거 말도 안 된다

 

▶그런 거 말도 안 된다

호러는 무섭지만 이런 건 괜찮단 말이지. 이러고 나서 나중에 겁먹을 수도 있지만요.

Q11. 당신과 저, 둘 중 하나만 이 방을 나갈 수 있다면 당신은 방을 나가시겠나요? 아니면 조금이나마 제게 생명의 시간을 나눠주시겠나요?

▶나간다

▶남는다

 

▶나간다

안에 사람이 있는 줄 알았는데 천? 떠 있는 거네요? 이 정도로 신통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제가 없더라도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